"결혼하자 맹꽁아"촬영지 회차별 총정리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의 촬영지는 스토리의 흐름과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 있는 장소부터 세련된 도심 공간까지, 다양한 로케이션이 활용되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대한 많은 회차별 촬영지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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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10회: 관계의 시작과 배경 설정

1회 – 전주 한옥마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99)

남자 주인공이 맞선을 보는 장면이 전통적인 분위기를 살려주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촬영되었다.

2회 – 성수동 카페 블룸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여자 주인공이 친구들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3회 – 반포 한강공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5-5)

첫 데이트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한강의 야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4회 – 북촌 한옥마을 (서울특별시 종로구 가회동 11-7)

남자 주인공의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 혼례 이야기 장면이 촬영되었다.

5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2-1)

여자 주인공이 패션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6회 – 삼청동 거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35-1)

데이트하며 깊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7회 –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 12-1)

남자 주인공 가족이 운영하는 중국집이 위치한 장소로 사용되었다.

8회 – 해운대 해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400-1)

각자 고민을 정리하는 장면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9회 – 경복궁 경회루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1)

가족과의 중요한 대화가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10회 – 남산서울타워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두 주인공이 감정을 확인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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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30회: 관계의 발전과 갈등

11회 – 여수 돌산공원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927-9)

둘이 여행을 떠나게 되는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12회 – 한강 세빛섬 (서울특별시 서초구 올림픽대로 2085-14)

고백 장면이 한강의 야경과 함께 아름답게 그려졌다.

13회 – 제주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1605-6)

제주도로 출장 간 두 사람이 우연히 마주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14회 –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데이트하며 갈등을 풀어가는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15회 –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둘이 부산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 자주 등장한 곳이다.

16회 – 서울로 7017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39)

고민에 빠진 여자 주인공이 밤거리를 걷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17회 – 광안대교 전망대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23-15)

남자 주인공이 고민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활용되었다.

18회 – 순천만 국가정원 (전라남도 순천시 오천동 600)

데이트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19회 – 강릉 안목해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287-1)

두 주인공이 각자 바닷가에서 생각을 정리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20회 – 대구 김광석 거리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6-11)

거리의 분위기가 감성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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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회~50회: 갈등의 심화와 전환점

31회 – 속초 등대해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동 1-1)

헤어짐을 고민하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32회 – 전주 경기전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3가 102-2)

남자 주인공이 부모님과 논의하는 장면에서 활용되었다.

33회 – 제주도 월정리 해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33-3)

여자 주인공이 도피하듯 떠난 제주 여행에서 등장한 장소이다.

34회 – 서울 성북동 비밀의정원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223-18)

다시 만나기로 결심하는 중요한 장면이 연출된 곳이다.

35회 – 대관령 양떼목장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14-104)

마음을 정리하는 장면에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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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86회: 결말을 향한 흐름

51회 – 강릉 오죽헌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율곡로 3139번길 24)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이 가족들과 중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60회 – 청주 상당산성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24-1)

둘이 드디어 결혼을 결심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70회 – 남해 독일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결혼식을 올리기 전 신혼여행 준비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80회 – 제주 성산일출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1)

결혼 후 신혼여행에서 두 사람이 함께 일출을 바라보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86회 – 서울 덕수궁 돌담길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5-1)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덕수궁 돌담길은, 실제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두꺼운 돌담은 수십 년, 어쩌면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듯한 무게감을 풍기며,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들이 함께 걷는 모습에 깊은 의미를 부여한다. 특히, 석양이 드리워지는 저녁 시간대의 돌담길은 따스하면서도 쓸쓸한 빛깔로 물들어, 두 인물이 서로의 미래에 대한 결심과 아련한 회한을 나누는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강조한다.

86회에서는 주인공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상처와 아픔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면이 이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주인공들의 발걸음이 돌담에 남기는 작은 발자국마다, 그들이 걸어온 험난한 길과 앞으로 맞이할 미래의 불확실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덕수궁 돌담길의 역사적 유산과 도시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져, 드라마의 클라이맥스를 상징하는 이 장면은 관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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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는 한국 전역의 아름다운 장소를 활용해 이야기의 감정을 극대화했다. 도심의 세련된 공간, 전통적인 한옥마을, 자연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몰입도를 높였다.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맞춘 로케이션 선택이 인상적이었으며, 스토리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 돋보였다.